오늘은 LCK의 새로운 팀과 CK로 돌아온 팀이 결정되는 날입니다.

     

    LCK로 갈 팀은 다이나믹스와 서라벌 중 승자가, CK로 돌아갈 팀은 샌드박스와 그리핀 중 패자가 해당되겠네요.

     

     

    <2020 LCK Summer Promotion Winners Match>

    Team Dymanics SEORABEOL Gaming
    선수 챔피언 챔피언 선수
    엘리스 Rich 아트록스 카밀 Thal 루시안
    올라프 Beyond 자르반 4세 렉사이 KaKAO 바루스
    트런들 Kuzan 코르키 갈리오 DanChung 그레이브즈
    신드라 Feiz 아펠리오스 미스 포츈 Sangyoon 르블랑
    다리우스 GuGer 타릭 세트 Nova 아지르
    WIN LOSS
    SEORABEOL Gaming Team Dynamics
    선수 챔피언 챔피언 선수
    루시안 Thal 모데카이저 아트록스 Rich 엘리스
    그레이브즈 KaKAO 자르반 4세 세주아니 Beyond 올라프
    코르키 DanChung 아지르 조이 Kuzan 트런들
    타릭 Sangyoon 바루스 아펠리오스 Feiz 갈리오
    유미 Nova 노틸러스 세트 GuGer 신드라
    LOSS WIN

    두 팀의 경기는 전날에 펼쳐진 승강전 1~2차전과 유사한 편입니다. 서라벌이 챌코 정규 리그에서 다이나믹스를 상대로 패배한 적이 없기에 조금은 안일한 밴픽을 펼쳤고, 그 대가를 제대로 치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Rich 선수의 명품 아트록스는 물론이고, 메인 딜러인 아펠리오스가 없음에도 싸움을 걸어 대승을 거두는 전투력은 향후 LCK 서머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생기게 만드네요.

    서라벌은 KaKAO 선수의 초반 플레이를 제외하면 유의미한 득점을 기록하는데 실패했고, Sangyoon 선수가 당일 새벽에 인방에 출현했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이 팀에 대한 비호감이 더 높아지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최종전에서 승격을 하더라도 팬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020 LCK Summer Promotion Losers Match>

    SANDBOX Gaming Griffin
    선수 챔피언 챔피언 선수
    세트 Summit 레넥톤 아트록스 Sword 제이스
    오른 OnFleek 트런들 올라프 Tarzan 신드라
    그레이브즈 FATE 르블랑 코르키 Ucal 바루스
    엘리스 Route 이즈리얼 아펠리오스 Viper 루시안
    그라가스 GorillA 탐 켄치 쓰레쉬 WADID 케넨
    WIN LOSS
    Griffin SANDBOX Gaming
    선수 챔피언 챔피언 선수
    제이스 Untara 오른 사일러스 Summit 바루스
    신드라 Tarzan 트런들 리 신 OnFleek 럼블
    아트록스 Ucal 아지르 아칼리 FATE 그레이브즈
    세트 Viper 미스 포츈 아펠리오스 Route 유미
    르블랑 Irove 브라움 탐 켄치 GorillA 코르키
    LOSS WIN

    그리핀은 결국 소설과도 같던 환상을 만든 'cvMax' 김대호 감독과 선수들(Doran-Chovy-Lehands)을 떠나보낸 대가를 쾌속 강등으로 결말을 만듭니다. 승격 이후로 파죽지세와 같은 상승세를 보여주며 좋은 의미의 파란을 만들었고, 이들이 모두 떠난 뒤에는 심연보다 더 깊은 추락을 보여주며 롤챌스 회귀라는 나쁜 의미의 파란을 만듭니다. 모회사인 스틸에잇의 평판이 매우 좋지 않기에, 그리핀이라는 타이틀로는 앞으로 LCK에서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WADID 선수의 합류만으로는 기존 선수들의 힘을 끌어올리기 어려웠고, 대신 출전한 Irove 선수는 다시 한 번 역대급 폼을 보여주며 강등에 막타를 넣었네요.

    샌드박스는 그래도 떨어지기 싫다는 절박함이 엿보이며 간신히 승리를 거둡니다. 리 신으로 13연패를 끊어낸 것은 별도의 문제로 보고, 오랜만에 Route 선수가 진에어 시절에 보여준 모습들을 보여준 점은 긍정적인 요소가 되겠습니다. 이제 단 한 판을 앞두고 열심히 준비를 해야되겠네요.

    Posted by 장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