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CK Spring 승강전] 엇갈린 운명... 잔류 한화-강등 진에어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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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한화생명 3:0 완승 '잔류'... 진에어는 강등(종합)

 

2020 LCK Spring 승강전 3일차.

 

오늘은 LCK의 터줏대감이었던 진에어와 한화의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Jin Air Greenwings vs Hanwha Life Esports

<1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6950&site=lol

오랜만에 유미가 원거리 딜러 챔피언과  조합이 되어 등장했고, 암살자인 르블랑을 상대로 리산드라가 등장합니다. 나름대로 분전을 펼쳐보지만 아트록스와 루시안이 뇌절을 선보이며 스노우볼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잘 성장한 르블랑의 힘을 받고 한화생명이 오브젝트 싸움과 교전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진에어는 바론 버프까지 준 상황에서 장로 드래곤을 먹고 버티고자 했으나 르블랑에게 스틸 당하면서 경기를 뒤집을 동력을 완전히 상실합니다. 유미의 힐량이 2만이 넘은 시점에서 유미의 강점이 제대로 드러난 판이긴 합니다.

 

<2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6953&site=lol

한화생명은 1세트보다 더 망가졌고, 진에어는 초반은 불리했으나 나름대로 분전하며 유리한 흐름을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한화생명이 이겼네요. 르블랑이 안일한 귀한을 하다가 미니언에게 맞아 죽었는데, 진에어 장로 드래곤도 먹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화생명이 이겼습니다.

 

<3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6957&site=lol

결국 진에어는 타나 선수를 등판시킵니다. 그리고 이번 승강전 핫 챔피언인 일라오이에 원딜 베인을 기용합니다. 한화는 야라가스에 레넥-카이사-알리스타를 더해주네요. 라인을 푸시하게 되는 일라오이를 한화가 집요하게 노려주고, 이에 따라 초반은 한화가 앞서나갑니다. 진에어도 일라오이와 베인의 전투력으로 어떻게든 비벼보긴 합니다만, 극도로 유리한 2세트를 넘겨준 것의 여파로 많이 흔들리던 끝에 탑 라인에 나와서 파밍하던 일라오이를 바론 버프를 진작에 두르고 있던 한화 선수들이 끊어먹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어버립니다.

 

<종합>

JAG : 모두 최선을 다한 걸 안다! 부디 살아서 귀환해라!

HLE :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 만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