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시작! 맑음 SKT-흐림 DWG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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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하게 출발한 SKT, 아쉬움 남긴 담원(종합)

드디어 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가 베를린 베르티 뮤직 홀에서 조별리그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A조 팀들이 휴식을 취하고, 객원 해설로 'GBM' 이창석 선수가 나왔습니다.

 

 

Fnatic vs SK telecom T1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8261&site=lol

POTG는 트리스타나를 플레이한 Faker 선수가 차지합니다.

프나틱은 캣타워 조합을 선보이고, SKT는 미드 트타-바텀 케일을 보여줬습니다. 초반 인베이드에서 이득을 본 SKT는 수 많은 선택지에서 단 한 번의 오답을 고르지 않으며 승리를 거둡니다. 프나틱의 캣타워는 자국리그 전승의 카드임을 증명하는 유미 딜량 1위를 보여줬고, SKT는 기존 스타일에서 변화구를 선보이며 강팀도 잡을 수 있는, 페이커 선수의 인터뷰처럼 왕의 귀환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워줍니다.

 

Royal Never Give Up vs Clutch Gaming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8264&site=lol

POTG는 레넥톤을 플레이한 Langx 선수가 차지합니다.

카밀이 신드라를 잡으려고 무리하다 레드를 먹고 있던 녹턴에게 자신을 스스로 바쳐버린 결과가 나왔는데, 그걸 뒤덮을 정도로 신드라의 1+1 행사 텔포로 리 신의 갱으로 나르를 잡은 레넥톤이 더 크게 성장하는 결과가 나옵니다. 결국 나르는 레넥톤에 비해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으며 망했고, 그대로 RNG가 승리를 거둡니다.

 

Invictus Gaming vs ahq e-Sports Club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8266&site=lol

POTG는 제이스를 플레이한 Rookie 선수가 차지합니다.

싸움 밖에 모르는데 걸 줄 모르는 바보 vs 뭘 해야 할 지 모르는 멍청이의 대결이라는 말처럼, 서로 불안정한 폼을 보여주다 싸움이라도 할 줄 아는 IG가 승리를 거둡니다. 생각 외로 ahq의 상태가 많이 나빴다고 볼 수도 있는데, IG도 조금은 불안함이 보였네요.

 

DAMWON Gaming vs Team Liquid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8268&site=lol

POTG는 카이사를 플레이한 Doublelift 선수가 차지합니다.

담원은 도벽&수확의낫 블라디+야라가스+바텀 빙결 베이가라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보여준 픽을 그대로 활용합니다. 서로 장군 멍군을 하며 전개되던 가운데 아트록스에게 잘 큰 블라디가 일방적으로 맞은 상황에서 TL이 제대로 싸먹으며 한 번에 많은 것을 잃어버린 담원입니다. 여기서 손해를 봤음에도 잘 큰 블라디를 앞세우며 역전의 가능성을 재고 있덤 담원이었으나, 탱템이 다 갖춰진 자르반의 어그로 핑퐁을 바탕으로 TL이 카이사의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둡니다. 담원은 무력에서 밀리지 않았으나 너무 투박했고, 한 번의 틈을 TL이 놓치지 않고 꿰뚫어버린 결과로 볼 수 있겠습니다.

 

CTBC J Team vs FunPlus Phoenix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8269&site=lol

POTG는 자야를 플레이한 Lilv 선수가 차지합니다.

조별 리그 1일차 경기의 최대 반전으로, 카이사를 플레이한 Lwx 선수의 플레이가 나쁜 의미로 역대급을 보여주며 경기를 반대로 캐리해버렸습니다. 모데카이저도 궁극기 활용이 아쉬웠다고 볼 수 있겠지만, 카이사의 초특급 직구 쓰로잉에 비하면 양반이었고 말이죠.

 

GAM Esports vs Spylce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8271&site=lol

POTG는 르블랑을 플레이한 Humaniod 선수가 차지합니다.

막강한 공격력을 가진 GAM이었으나, 스플라이스가 침착한 운영을 선보이며 GAM이 역으로 자빠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다섯 챔피언 모두 날카로운 창이었는데, 그 창을 제대로 찌를 기회가 없어지자 어떻게 할 수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