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게임장애" 질병 코드 등재...
WHO, '게임중독' 공식 질병으로 분류…2022년부터 적용
새 질병분류기준, 총회 위원회서 만장일치 통과…28일 공식 보고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안이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
news.naver.com
WHO에서 '게임중독'을 공식 질병으로 분류했습니다.
30년 만에 개정되는 ICD-11에서 '게임중독'은 "6C51"이라는 코드를 부여받고, 공식 질병으로 분류됩니다. 공식적으로는 2022년 1월 1일부터 194개 WHO 회원국에 효력을 발휘하며, 국내는 2025년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분류는 권고사항이긴 합니다만, WHO의 발표 이전에 보건복지부에서는 WHO의 개정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는데요. 보건복지부에서 총괄하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의 개정이 5년 주기로 진행되는데, 가장 최근의 개정은 2020년이기 때문입니다.
(관련 기사 : WHO, '게임중독=정신질환' 분류…게임업계 "국내 도입 적극 반대")
물론 정부도 가만히 손만 놓고 있던 건 아닙니다. WHO 집행이사국이 아니기에 표결에 영향을 줄 순 없었지만, WHO 참여국으로 WHO 실무자들에게 게임장애의 코드 등록에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혀왔거든요.
(관련 기사 : WHO ‘게임장애’ 질병 코드 등재 원안대로 될 듯)
혹여나 현 정부가 게임업계를 두들겨 패기 위해 WHO에 사주했다는 얘기를 듣게 되신다면, 그 말에 현혹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 했지만, 표결권이 없어 입장 표명 이상의 방법이 없었으니까요.
'개인 잡담 > 시사·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일부가 북한 매체의 접속 차단 해제를 검토중이다? (0) | 2019.06.03 |
---|---|
배리나 씨의 OECD 참석에 정부가 관여를 했는가? (0) | 2019.05.27 |
[오피셜] '욱일기'는 일본의 문화 (0) | 2019.05.27 |
안녕, 노재 (0) | 2019.05.25 |
군은 정부 입장과 달라야 된다고? (0) | 2019.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