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222&site=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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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hip Korea Summer Split.

     

    금일은 플옵 확정을 지어야 되는 팀과 그것을 저지해야 되는 팀의 대결이었는데요.

     

    바로 그리핀 대 킹존, 젠지 대 아프리카가 되겠습니다.

     

     

    Griffin vs KING-ZONE DragonX

    <1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208&site=lol

    MVP는 'Viper' 박도현 선수가 차지합니다.

    LCK 기준 516일만에 카사딘이 미드에 등장했습니다만, 정작 모든 포커싱은 아트록스와 이즈리얼이 다 가져갑니다. 카사딘이 왕귀할 때 까지 이 두 챔피언이 가교 역할을 해줄 필요성이 있긴 했습니다만, 가교를 넘어서 모든 걸 다 끝내버렸죠. 물론 그와 별개로 킹존 선수들의 폼 자체가 심각할 정도로 엉성한 점도 있었습니다. 점멸을 들고 두 번 죽은 갱플과 무의미한 배치기로 안 줘도 될 킬을 준 그라가스... 전체적으로 격차가 심각했네요.

     

     

    <2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211&site=lol

    MVP는 'Tarzan' 이승용 선수가 차지합니다.

    보통 스카너가 등장한 경기에서는 스카너의 궁극기인 꿰뚫기가 등장하지 않으면 썩는다는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타잔 선수의 스카너는 꿰뚫기가 없어도 갱킹에 성공을 시키며 킹존 선수들이 긴장하도록 만들었고, 전체적으로 킹존 선수들이 짓밟히면서 경기가 끝납니다. 쵸비 선수의 블라디가 1코어로 라바돈을 뽑을 정도로 쉬운 경기였고, 보이스 채팅도 잠잠했다는 점에서, 손 쉬운 경기가 나왔다고 보는 게 타당하겠죠.

     

    <종합>

    GRF : 플옵 확정. 이제 롤드컵 직행을 노려볼 수 있는가?

    KZ : 플옵 진출의 경우의 수는 단 하나. 2년 연속 주전 멤버 전원 탈퇴의 리빌딩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Gen.G vs Afreeca Freecs

    <1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215&site=lol

    MVP는 'Life' 김정민 선수가 차지합니다.

    리치 선수의 키아나는 자신이 자신있게 뽑아든 이유를 경기 중반부터 보여줬습니다만, 게임 전체를 메이킹하고 역전의 축포를 쏜 것은 라이프 선수의 라칸이었네요. 피넛 선수인 사일러스를 던져주고 봉풀주 강타로 바론을 스틸한 것에서 경기 분위기가 완벽하게 바뀌었고, 라칸의 이니시가 없었으면 키아나의 궁극기 연계의 딜링을 기대할 수 없었기도 하고요. 아프리카는 예상하지 못한 바론 스틸에서 뇌지컬 측면의 과부화가 찾아온 것이 패착이 된 거 같네요.

     

     

    <2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217&site=lol

    MVP는 'Kiin' 김기인 선수가 차지합니다.

    에이밍 선수가 베인이라는 변칙 픽을 선보입니다만, 기인 선수의 슈퍼 플레이와 젠지 선수들의 안일한 플레이가 겹쳐서 경기가 끝나버렸네요. 아칼리는 아지르를 상대로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고, 바텀은 베인의 성장에 제동을 걸지 못했으며, 바론도 제 때 제동을 걸지 못하고 넘겨주면서 패배하고 맙니다.

     

    <3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218&site=lol

    MVP는 'Ucal' 손우현 선수가 차지합니다.

    초반 스펠 차이로 퍼블은 젠지가 획득하나 유칼 선수의 빠른 커버로 킬 포인트는 동등하게 가져갔고, 이 뒤로 코르키의 무서운 화력을 젠지 선수들이 버티지 못하면서 게임이 끝납니다. 큐베 선수는 본인의 성명절기 중 하나인 AD 케넨으로 코르키 상대로 어떠한 우위도 점하지 못하면서 망해버린 것이 패착이 되겠네요.

     

    <종합>

    GEN : 결국 드러난 미드 트리오의 한계점. 스스로 완성짓지 못한 플옵 직행.

    AF : 킹존과 같이 하나의 가능성을 잡았으나, 여전히 앞길은 어두운 법.

     

     

    Posted by 장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