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SUMMER] 네가 좀 가라, 승강전! 한화생명-kt 나란히 1승 추가 (40일차)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198&site=lol

한화생명-KT 나란히 승리... 여전히 치열한 8위 싸움(종합)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hip Korea Summer Split.

 

금일은 8위 탈환을 노리는 한화생명과 자력 1위를 노리는 SKT.

 

8위 수성을 기대해야 되는 KT와 1승 달성이 간절한 진에어의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Hanwha Life Esports vs SKTelecom T1

<1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187&site=lol

MVP는 'bonO' 김기범 선수가 차지합니다.

스카너가 6렙 필살 갱킹을 바텀에서 성공 시키는 것을 기점으로 탑에서 솔로킬을 기록하는 등 한화생명이 대오각성한 파괴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둡니다. 단순히 이번 세트의 경기력만을 본다면, 한화생명과 SKT가 서로 뒤바뀌었다는 느낌을 주네요.

 

<2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189&site=lol

MVP는 'Khan' 김동하 선수가 차지합니다.

초반부터 한화가 이득을 취해가지만 뇌절이 겹치면서 팽팽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냉정함을 찾아가는 SKT에 비해 한화는 여전히 불안정성이 사라지지 않아 혈전이 지속되었고. 그 끝은 교전 승리의 각을 날카롭게 잡아챈 SKT가 세트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SKT의 조합이 1세트에서 미드만 챔피언이 바뀌었는데, 자신들이 틀리지 않음을 증명했네요.

 

<3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191&site=lol

MVP는 'Sangyoon' 권상윤 선수가 차지합니다.

미드에서 아칼리가 킬을 내는 만큼 데스도 적립해서 완전한 성장을 이루는데 실패하고, 탑은 퀸이 우위를 가져갔으나 한타 페이즈에서 퀸이 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결국 날개 운영 vs 정식 한타의 구조로 흘러갑니다. 이 구도는 아칼리가 과하게 두들겨 맞고 빠져 나가면서 어긋나고, 결국 바론 버프를 획득한 한화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합니다. 경기의 행방을 완전히 갈라놓은 것은 올라프를 구하기 위한 한화의 엇박자 3텔포로, 여기서 허무하게 궁을 소비한 자야를 제외한 SKT 전원을 잡아내고 다시 한 번 대형 고춧가루를 터트리는 한화입니다.

 

<종합>

HLE : 한화생명, ASSEMBLE!

SKT : 자력 1위 실패. 이제 그리핀이 미끄러지기를 기다릴 뿐.

 

 

kt Rolster vs Jin Air Greenwings

<1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195&site=lol

MVP는 'Bdd' 곽보성 선수가 차지합니다.

kt는 킹겐 선수를 선발로 출전시키고, 진에어는 린다랑-말랑-그레이스 선수로 선발 명단을 추리고 자야 캐리 조합을 갖춥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kt가 진에어 선수들보다 몇 단계 위의 모습을 보여줬고, 막바지에 아트록스가 칼리스타를 빠르게 잘라내는 등의 분전을 펼쳐보지만 뒤늦게 합류한 레넥톤에게 궤멸당하며 kt가 온전히 승기를 취합니다.

 

<2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196&site=lol

MVP는 'Route' 문검수 선수가 차지합니다.

진에어는 말랑-그레이스-켈린 선수를 시즈-천고-노바 선수로 교체합니다. 멸망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서로 저세상 경기를 펼쳤고, 그 과정에서 진에어가 드래곤 마일리지를 착실하게 쌓고 있던 점이 큰 반전을 만듭니다. 결국 진에어 선수들의 화력이 kt 선수들의 상정 외의 화력으로 펼쳐지고, 아칼리에게 제이스가 끊겼음에도 진에어 본대는 kt의 본진으로 한점돌파를 시도하고, 1분 간의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둡니다. 이번 경기로 천고 선수의 LCK 첫 승리를 기록하네요.

 

<3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199&site=lol

MVP는 'SnowFlower' 노회종 선수가 차지합니다.

카서스가 창의적인 동선을 기획하며 3버프 컨트롤을 성공합니다만, kt가 세트패를 기록한 것에 대한 분노의 플레이들을 선보이며 진에어가 제대로 된 저항을 보여주지 못하고 무너집니다. 필살 픽으로 보였던 클레드는 숙련도의 한계점을 보여줬고, 줄 건 주면서 바론만은 사수하고자 노력하던 진에어는 바론 버프를 내줌과 함께 경기도 내주고 마네요.

 

<종합>

KT : 한 숨은 돌렸지만, 여전히 앞날이 어둡다.

JAG : LCk 최초 전패팀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