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SUMMER] 롤챌스 출신 담원-샌박. 그리핀에 이어 P.O 진출 확정! (4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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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꺾은 담원-샌드박스, 스프링 이어 PO 진출 확정 (종합)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hip Korea Summer Split.

 

금일은 플옵 경쟁을 진행하는 SKT와 담원.

 

그리고 승강전 탈출과 플옵 확정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KT와 샌드박스의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SKTelecom T1 vs DAMWON Gaming

<1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473&site=lol

MVP는 'ShowMaker' 허수 선수가 차지합니다.

SKT의 조합은 바텀 딜러 하나에게 모든 것을 투자하는 조합인데, 그 하나가 게임 자체를 던져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용 전투에서의 실수와 손실은 중반 과정에서 모두 충족시켰습니다만, 탐 켄치를 맹신한 바루스의 무리한 포지셔닝 두 번에 게임이 끝났거든요. 진에어 소속일 때도 탐 켄치를 맹신하여 경기를 그르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맹신한 끝에 경기를 그르치고 말았네요.

 

<2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476&site=lol

MVP는 'Canyon' 김건부 선수가 차지합니다.

SKT는 에포트 선수에서 마타 선수로 교체를 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컬러는 1세트와 동일하게 바텀 딜러 하나에게 모든 것을 떠맡기는 조합이 되어버렸는데, 그 하나가 모든 적을 잡기엔 담원의 상체 라인이 너무나 막강했네요. 그리고 플레이적으로 안일한 모습들이 몇 차례 보여주면서 담원이 승리를 잡고 플옵 확정을 짓네요.

 

<종합>

SKT : 아트록스가 잘렸을 때의 플랜B가 시급할 듯.

DWG : 최소 3위 확정. 롤드컵을 향해 한 걸음 더!

 

 

kt Rolster vs SANDBOX Gaming

<1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478&site=lol

MVP는 'Summit' 박우태 선수가 차지합니다.

초반은 그럭저럭 따라가던 KT는 사일러스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한타를 포함해서 세 번의 전투에서 제대로 된 싸움을 진행하지 못하면서 쓸려나갑니다. 특히 아트록스를 상대로 처형인와 같은 치유 감소 아이템이 없으면 어떤 상황이 발생하는지 제대로 보여줬다고 보네요.

 

<2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479&site=lol

MVP는 'Score' 고동빈 선수가 차지합니다.

스코어 선수가 안일한 귀환으로 드레이븐에게 1천 골드를 쥐어주고, 매서운 강타 활용으로 샌드박스의 승부수를 뒤집어버리고, KT 팬들의 마음을 들어 올렸다가 내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결국 스코어 선수의 대지용 스틸에 이은 임팩트 있는 바론 스틸로 샌박은 저항할 수 있는 동력을 상실한 채 패배하고 맙니다. 승리를 한다면 상관이 없겠으나, 세트 득실에서 내상을 심하게 입었네요.

 

<3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5481&site=lol

MVP는 'OnFleek' 김장겸 선수가 차지합니다.

kt는 오랜만에 제라스를 꺼내들었고, 샌박은 한 번 더 드레이븐을 기용합니다. 그리고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요. 결국 제라스가 몇 차례의 기묘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아지르의 하위호환이자 프로씬에서 왜 자취를 감췄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네요. 프레이 선수의 루시안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2장로 스택을 쌓은 적을 상대로는 한계가 명확했네요.

 

<종합>

KT : 한 여름의 꿈과 같았으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에 둔 희망적인 전망.

SB : 나도 플옵간다! 여름은 다르다, 여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