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2019 선발전] 분위기 추스린 킹존, 아프리카 상대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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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드래곤X, 아프리카 잡고 롤드컵 향한 첫걸음(종합)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

 

오늘은 서킷 포인트 5위 아프리카와 4위 킹존의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KING-ZONE DragonX vs Afreeca Freecs

<1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6470&site=lol

킹존은 카르마-이즈리얼로 대치 구도에서의 포킹으로 이득을 보는 조합이고, 아프리카는 베인이 잘 커서 쓸어버리는 걸 기다려야 되는 조합입니다.

초반 브라움의 점멸을 빠진 것을 시작으로 킹존이 이득을 챙기기 시작하고, 아프리카는 중반부터 물러나지 않으며 나름대로 팽팽한 구도가 형성됩니다. 여기서 킹존은 바론을 섭취했음에도 장로를 등한시하여 상대와 버프를 나눠 가지는 실책을 범하고, 그 뒤에 펼쳐진 한타에서 엉성한 진입으로 베인의 프리딜 각을 만들며 아프리카가 역전을 거둡니다.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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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코치진의 헤드셋이 뒤바뀐 사고로 게임이 30분 이상 지연되었고, 여차저차 경기가 속개되자 펼쳐진 건 야라가스 조합의 파괴력과 파이크의 처형에서 굴러가는 스노우볼을 아프리카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무너집니다.

 

<3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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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교전에서 신들린 어그로 핑퐁으로 3:1 교환을 이루며 유리하게 가져갔다가, 중반부에 잘려 먹히면서 골드를 역전당하더니, 화염용 전투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킹존이 승리를 거둡니다.

 

<4세트>

불러오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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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카이사가 2데스를 기록하고, 사일러스는 적의 본대에 무리하게 진입했다 폭사 당했으며, 결국 킹존이 압도적인 힘의 격차로 짓밟으며 승리를 챙깁니다.

 

<종합>

승자인 킹존은 어느 정도 팀 내부 문제를 잘 수습하여 준비를 잘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내현 선수가 정규 시즌과 다르게 암살자 챔피언을 대회에서 꺼내들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팀 내 콜이 엇갈리고 있기에, 이를 빠르게 고쳐나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프리카는 정녕 이 팀이 SKT를 상대로 플옵에서 세트승을 거두었는지 의구심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드레드 선수가 가장 아쉬웠다고 볼 수 있지만, 번아웃이 온 것 같은 모습의 기인 선수를 비롯해서 팀 전체의 단점과 개인들의 단점이 더욱 부각된 경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