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롤드컵] 메이저 리그의 자존심! 담원-클러치 조별리그 진출!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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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객원 해설은 'Thal' 박권혁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1경기는 성승헌-이현우-강승현 조합, 2경기는 전용준-이현우-김동준 조합으로 중계되었습니다.
DAMWON Gaming vs Lowkey Esports
<1세트>
POTG는 트리스타나를 플레이한 Celebrity 선수가 차지합니다.
담원은 가렌-유미인 캣타워를 포함해 블라디-키아나-아칼리라는 강한 상체를 구성했고, 로우키는 탑 오른-미드 트페-서폿 쉔으로 트타 캐리 조합이 갖춰집니다. 그리고 블라디는 수확의 낫 선템-특성 도벽으로 작정하고 자본주의 플레이를 준비했는데, 로우키는 라인 스왑과 트타의 철거 특성을 활용하며 크게 앞서나갑니다. 15분까지의 게임의 향방만으로 봤을 때 로우키가 게임을 터트렸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었으나, 담원은 어떻게든 상체의 무력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따라갑니다. 하지만 원거리 딜러가 없는 조합의 한계는 찾아오고 있었고, 극 후반부 바론 헌납 오더로 로우키가 바론에 장로까지 획득한 것을 어떻게든 뒤를 잡으며 게임을 끝내고자 했던 담원이었는데, 공성과 오른 처리에 시간이 끌린 탓에 역으로 쓸리면서 로우키가 승리를 거둡니다.
<2세트>
POTG는 카이사를 플레이한 Nuclear 선수가 차지합니다.
로우키가 탑 파이크를 꺼내든 가운데, 담원은 초반 무리한 다이브로 역으로 손해를 보고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탈리야도 말리고 시작했으나, 이런 와중에도 갱킹을 성공시키며 성장하여 경기의 흐름을 다시 가져옵니다. 그리고 탈리야-키아나의 궁 연계와 카이사의 진입하여 펼쳐지는 딜량에 로우키는 버티지 못하면서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트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 아프게 느껴지네요.
<3세트>
POTG는 레넥톤을 플레이한 ShowMaker 선수가 차지합니다.
담원은 바텀을 야라가스 조합을 만들고, 그라가스를 보고 뽑은 스카너는 탈리야라는 카운터 픽을 당합니다. 담원은 로우키를 상대로 밴픽과 인게임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첫 바론에서 도주와 싸움을 두고 고민하다 나르의 궁 대박을 맞으며 버프를 싸그리 헌납한 미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로우키는 전 세트와 다르게 싸움을 피해야했는데 물러서지 않으면서 큰 손해를 봤네요.
<4세트>
POTG는 자야를 플레이한 Nuclear 선수가 차지합니다.
로우키가 야라가스 조합을 가져간 가운데, 담원은 바텀을 자야-유미로 갖춥니다. 케넨은 도벽 특성-수확의 낫 시작으로 자본주의를 선보였고, 전체적으로 체급 차이가 심하게 드러나며 담원이 승리를 거둡니다.
<종합>
DWG : 뉴클리어의 폼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
LK : 1세트의 준비성은 프로다움을 보여줬다
Clutch Gaming vs Royal youth
<1세트>
POTG는 럼블을 플레이한 Huni 선수가 차지합니다.
클러치는 후니 선수를 상징하는 챔피언 중 하나인 럼블의 맹활약으로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갑니다. 로밍에 강점을 가진 클레드를 상대로 합류전에서 밀리지 않았고, 이퀄라이저는 로얄의 본대에 제대로 들어가며 상대를 불태웠네요.
<2세트>
POTG는 자르반 4세를 플레이한 Lira 선수가 차지합니다.
로얄은 럼블을 말릴 수 있다는 듯이 레넥톤-엘리스-이렐리아로 상체를 구성합니다. 하지만 레넥톤이 역으로 럼블에게 구워지고, 로얄은 무기력하게 클러치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경기를 내주고 맙니다. 1세트를 통해 럼블을 대처할 수 있다는 오판에서 발생한 결과네요.
<3세트>
POTG는 루시안을 플레이한 Cody Sun 선수가 차지합니다.
럼블이 잘리자 클러치는 루시안과 이즈를 놓고 고민하다 탑에 이즈를 보냅니다. 이번에는 로얄의 탑이 제이스라 무력에서 밀리지 않았지만 정글 동선이 꼬이고, 바텀이 터지면서 클러치가 승리를 거둡니다. 중간에 카이사가 어떻게든 게임을 길게 끌고 가고자 노력을 했는데, 결국 성장 격차를 뒤집을 순 없었네요.
<종합>
CG : 고점 중에서 최고점을 찍다
RYL : 담원과 같은 조에 있어서 과대평가를 받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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