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SUMMER] 젠지와 샌드박스, 3주차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 (15일차)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2471&site=lol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hip Korea Summer Split.
3주차 마지막 경기는 아프리카와 젠지, 샌드박스와 KT의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Afreeca Freecs vs Gen.G
<1세트>
서로 주력 챔피언을 많이 잘라둔 가운데 아프리카는 바텀을 루시안-유미로 강하게 잡고 상체는 자주 기용되는 아트록스-리 신-아지르로 갖춥니다. 젠지는 오랜만에 탑에 탐 켄치를 올려두고 렉사이-르블랑에 이어 바텀은 자야-라칸 커플로 맞춥니다.
좀 더 난타전에 강점이 있는 조합을 고른 젠지는 9분까지는 바텀 cs 손실과 미드 딜교환 손해를 보는 와중에 젠지가 아프리카의 바텀 듀오를 렉사이-라칸의 cc연계로 잡아냅니다. 그 후 아프리카의 전령 시도를 한 발 빠른 합류로 저지시킨 다음 탐 켄치가 초시계와 두꺼운 피부(E)의 쉴드로 버티는 사이 라칸의 매혹의 질주(R)가 제대로 적중하며 젠지가 크게 이득을 봅니다. 아프리카도 어떻게든 만회를 하려고 했으나 성과는 미비했고, 젠지는 아트록스를 끊은 뒤 바론 둥지로 상대를 불러내 추가킬을 거두면서 바론 버프를 획득해 승세가 거의 기울어집니다. 공성을 끝내고 귀환하는 자야를 향해 아프리카 선수들은 최후의 공세를 감행하나 자야는 저항의 비상(R)과 탐 켄치의 백업으로 살아가고, 정비를 끝낸 젠지의 본대가 아지르를 잡아내면서, 젠지가 14:1 이라는 킬 스코어와 함께 승리를 거둡니다.
<2세트>
젠지는 시비르-유미로 바텀 조합을 완성 시키고 큐베 선수에게 나르를 주는 등, 선발전의 젠지를 연상시키는 상체와 대세에 걸맞는 하체를 구성합니다. 아프리카는 바텀 소나를 토대로 헤카림 정글이라는 변칙픽을 뽑아들더니 미드로 사일러스를 고릅니다.
양 팀의 정글러는 각자 팀의 에이스인 탑 라인과 바텀 라인에 힘을 실어주는 동선을 잡습니다. 탑은 큐베 선수가 착실하게 버티는 사이 룰러-라이프 선수의 바텀이 아프리카의 바텀 1차 포탑을 12분 만에 철거하며 이득을 굴러갑니다. 조금은 젠지에게 웃어주는 상황에서 아프리카는 대지 드래곤 앞 교전에서 유리하게 들어가나 싶었는데, 리산드라의 초시계에 나르의 나르!(R) 대박이 터지면서 5:0 킬 포인트를 이루며 대승을 거둡니다. 아프리카는 순식간에 불리해진 전장을 만회하기 위해 여러 수를 던지지만 탑에서 다수의 투자를 하여 나르를 끊어내는 것을 제외하면 이득을 취하지 못했고, 오히려 미드에서 시비르를 노린 한타에서 뒤늦게 합류한 나르의 나르!(R) 대박에 궤멸당하며 승리를 내줍니다.
<종합>
AF : 아어강 드립의 저주? 갑작스레 흔들리기 시작하다
GEN : 봄 여름 젠지 겨울. 젠지의 계절은 지금부터!
SANDBOX Gaming vs kt Rolster
<1세트>
KT는 바텀 조합을 요즘 핫한 파이크-유미로 갖추고 상체를 케넨-올라프-아지르로 구축합니다. 샌드박스는 상대의 스킬을 받아치기 좋은 자야를 원딜로 기용한 다음 전투력이 좋은 제이스-리 신-르블랑을 뽑아듭니다.
초반은 샌드박스가 좋게 가져가는가 싶었더니 KT가 화염 드래곤 2개를 챙김에 이어 킬 포인트를 획득하며 동등하게 갑니다. KT는 리 신을 끊어내며 화염 드래곤을 3스택까지 쌓고, 샌드박스가 올라프를 쫓아 상대 진영의 레드 캠프까지 추격하자, KT는 순차적으로 합류하여 샌드박스의 미드 1차 타워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바론까지 획득합니다. 첫 바론 버프 기간에는 억제기 타워를 지키는 선에서 마무리한 샌드박스는 KT 선수들의 뇌절 플레이를 받아먹으면서 시간을 벌고, 끝내 프레이 선수의 파이크가 무리한 플레이를 한 것을 받아치며 비벼지더니, 두 번째 바론과 첫 번째 장로 드래곤이 등장한 전황에서 샌드박스가 바론을 먹고 온 상황에서 한타 대승으로 장로마저 획득해 승리를 거둡니다.
<2세트>
KT가 빠르게 세주아니를 들고오자 샌드박스는 카운터 챔프인 케인을 비롯해 시비르-유미 바텀 조합을 완성시킵니다. KT는 빠르게 바텀을 칼리스타-노틸러스를 골라 강하게 나갈 것을 예고합니다. 샌드박스는 다음 챔피언으로 조이를 고르고, KT는 탈리야와 레넥톤을 기용해 이 꽉 깨물고 강하게 갈 것을 천명하네요. 샌드박스의 마지막 픽은 레넥톤 상대로 라인전 수행하기 좋은 케넨입니다.
미드는 탈리야가 빡샌 라인전은 수행하면서 불리, 탑은 레넥톤이 스펠 활용하여 솔로킬, 바텀은 얼굴을 보여줬더니 유미가 노틸러스에게 기습적으로 죽으면서 손해, 자기는 3버프 컨트롤 당하면서 성장 동력 상실. KT는 자신들의 조합을 크게 활용하며 승기를 굳혔고, 샌드박스는 케인의 변신이 21분에 이르면서 케인이 대판 망하고, 불리한 게임에서 시야 장악에 어려움을 겪는 유미의 단점이 부각되고 맙니다. 결국 KT는 샌드박스의 케넨-케인의 존재감을 완벽하게 지워버리면서 27분 만에 승리를 거둡니다.
<3세트>
샌드박스는 소나-파이크 바텀 조합에 아트록스-신 짜오-아지르로 상체를 구성합니다. KT는 제이스-렉사이-탈리야로 상체를 구성하고 하체는 이즈리얼-탐 켄치로 구성하네요.
바텀의 네 선수가 모두 돈템을 시작을 한 가운데, 신 짜오의 갱킹에 KT 바텀 듀오가 전사하면서 샌드박스가 웃고 들어갑니다. KT는 탑에서 아트록스를 끊어내며 따라가나 싶었지만 탈리야는 성과 없는 로밍으로 CS 차이가 벌어지고, 바텀은 탐 켄치가 점멸이 없는 사이에 재차 신 짜오의 갱킹으로 추가 킬을 기록합니다. KT는 어쩔 수 없이 탑에 투자를 하지만 큰 성과로 이어지진 못하고, 바텀은 홀로 남겨진 이즈리얼이 죽으면서 소나의 성장에 속도가 붙습니다. KT는 대각선의 법칙에 따라 제이스를 키웠고, 전황이 불리하게 넘어가는 단계임에도 KT는 잘 큰 제이스를 중심으로 백도어 운영으로 샌드박스를 흔듭니다. 이 운영은 샌드박스가 바론을 획득했음에도 KT의 본대가 붙잡고 늘어져 걸어서 귀환하게 되고, 바텀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 1개를 철거하는 제이스입니다. 그 후 샌드박스는 바텀과 미드를 동시에 공략하고 제이스는 탑을 공략하는 가운데, 샌드박스가 먼저 철거를 마치고 아트록스와 소나를 본진으로 귀환시키며 정비를 시도합니다. KT의 본대는 나머지 셋을 붙잡고 늘어지려다 타게팅 전환이 늦어 전멸당하고, 제이스는 수성하던 아트록스와 본진으로 복귀한 소나에게 제거당하면서 샌드박스가 진땀승을 거둡니다.
<종합>
SB : 등골이 서늘했던 샌드박스. 과욕을 억제해야 한다.
KT : 통한의 1세트. 조금은 길이 트이기 시작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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