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SUMMER] P.O 자리도, 승강전 자리도 혼돈! 담원-한화 승리(31일차)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4372&site=lol

'단독 1위' 담원 게이밍, 6연패 끊어낸 한화생명(종합)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hip Korea Summer Split.

 

금일은 PO권을 위한 혈투를 펼쳐야 되는 담원과 샌드박스.

 

1승이 필요한 진에어와 탈 승강전이어야 되는 한화의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부터 제이스와 탈리야의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플레이 화면을 간혈적으로 멈추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해서 그렇다네요.

 

 

DAMWON Gaming vs SANDBOX Gaming

<1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4352&site=lol

담원은 코르키-이즈리얼 쌍포에 카르마-자르반-브라움이 보좌를 맡는 조합이 완성되고, 샌박은 소나-탐 켄치로 클레드-신 짜오-사일러스를 보좌하는 조합이 완성됩니다.

탑 도벽 얼건 카르마를 선보이는 너구리 선수입니다만 시원하게 망해서 060을 찍어버립니다. 하지만 카르마가 몰아서 죽는 것에 비해 샌박의 선수들이 그것을 맵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에는 실패하고, 클레드가 무의미하게 카르마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카르마는 진작에 망한 상황이기에 맵 전체에 영향력을 끼치도록 만들어야 했는데, 그것에 실패한 것이죠. 결국 카르마를 제외한 나머지 챔피언들의 성장과 화력이 샌박의 본대를 압살하면서 담원이 승리를 거둡니다.

MVP는 코르키로 말도 안 되는 딜량을 퍼부은 'ShowMaker' 허수 선수가 차지합니다.

 

<2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4363&site=lol

초반은 좋게 시작하던 샌박이었으나 적 블루 캠프에서 볼베에게 깃창 이동이 끊긴 자르반을 기점으로 줄줄이 담원이 이득을 취해갑니다. 이를 완벽하게 굴리기 위해 담원이 바론을 사냥하는데, 유미의 사르르탄에 스틸을 당하면서 게임이 급격히 비벼지고, 최종적으로 카르마와 루시안의 두 차례의 백도어로 샌박이 진땀승을 거둡니다.

MVP는 유미로 바론을 스틸한 'Joker' 조재읍 선수가 차지합니다. 근데 서로 뇌절과 쓰로잉이 반복된 끝에 백도어 엔딩이 나오다니...

 

<3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4365&site=lol

초반부 담원의 레드 캠프에서 시작된 전투에서 담원이 3:1 교환을 이루면서 이득을 가져가고, 이것을 토대로 전 라인에서 담원의 선수들이 샌박의 선수들을 압살해버립니다. 특히 쇼메이커 선수의 아칼리가 노데스로 적장의 목을 무참히 베어버렸네요.

MVP는 아칼리 그 자체를 선보인 'ShowMaker' 허수 선수가 차지합니다.

 

<종합>

DWG : 경외하라, 스베누 시즌의 뉴클리어로 돌아오고 있으니.

SB : 노익장의 천운으로는 시즌 전체에 성과를 거둘 순 없다.

 

 

Jin Air Greenwings vs Hanwha Life Esports

<1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4370&site=lol

진에어는 상체를 타나-말랑-그레이스로 출전시킵니다.

초반 바텀 간의 교전에서 자르반이 더블킬을 획득하더니 미드에서도 갱킹을 성공시킵니다. 탑은 상성을 뒤집는 결과가 지속되고, 전령 앞에서도 콜이 갈리더니 진에어가 스스로 자멸하며 경기가 끝나버립니다. 까딱했으면 시즌 최단 경기가 기록될 수 있었는데, 그것만큼은 이를 꽉 깨물고 사수하네요.

MVP는 자르반으로 돌격대장 역할을 착실히 수행한 'bonO' 김기범 선수가 차지합니다.

 

<2세트>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4371&site=lol

결국 탑과 미드가 린다랑-천고 선수로 교체됩니다.

조용히 흘러가던 가운데 카서스와 갱플의 궁이 둘 다 있음에도 0:3 킬교환에 불용까지 넘겨주는 참사가 발생합니다. 제드는 감전을 든 코르키에게 역으로 암살당하면서 제드는 제 몫을 해내기 어려워집니다. 물론 한화가 바론을 사냥하기엔 갱플-카서스-이즈의 3글로벌 궁극기의 화력이 부담되었기에 조금은 느린 흐름이 이어집니다. 여기서 쓰레쉬와 애쉬가 플레이메이킹을 위해 전진 포지션을 하고 있는 이즈와 블츠를 지속적으로 노려주고, 덤으로 카서스도 수정화살을 맞추며 이득을 굴러갑니다. 제드에게 바론을 뺏긴 건 사고였으나, 지속적으로 한화가 이득을 가져가고 있기에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결국 두 번째 장로를 앞에 두고 갱플이 시야 확인 겸 백포지션을 잡으려던 쓰레쉬와 조우하여 CC 연계에 사망, 나머지는 극딜 케넨의 화력에 바싹 구워지며 한화가 달콤한 승리를 취합니다.

MVP는 애쉬로 제 몫을 수행한 'Sangyoon' 권상윤 선수가 차지합니다.

 

<종합>

JAG : 그레이스와 천고, 둘 다 스타팅 엔트리에서 빼고 경기를 해보는 건 어때요?

HLE : 보노-템트 왈 "우리가 한화의 크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