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SUMMER] 잔류에 가까워진 kt, 9승 라인에 합류한 그리핀! (35일차)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4777&site=lol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hip Korea Summer Split.
금일은 탈 승강전 경쟁을 치뤄야 되는 KT와 한화.
지는 순간 탈 플옵권이 되어버리는 샌드박스와 그리핀의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kt Rolster vs Hanwha Life Esports
<1세트>
MVP는 카이사를 플레이한 'PraY' 김종인 선수가 차지합니다.
한화의 입장에서는 마지막으로 뽑아든 올라프가 자멸한 것이 아쉬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선수들의 폼이 좋지 않은 것은 별개로 논해야 되는 문제이겠습니다. 반면 KT 선수들은 생각 이상으로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네요.
<2세트>
MVP는 아칼리를 플레이한 'Bdd' 곽보성 선수가 차지합니다.
1세트에도 엘리스를 고르려다가 전환했는데, 이번에는 그대로 엘리스를 골라 탑을 후벼팝니다. 보통이라면 탑의 격차를 활용하며 승리를 거둬야 되겠습니다만, 경기에 걸려 있는 것에 대한 부담감에 짓눌려 어버버한 플레이가 연속되며 KT가 역전을 이룹니다. 이 게임을 이기지 못한 것은 한화 입장에서 꽤나 뼈아프게 작용하겠네요.
<종합>
KT : 니가가라, 승강전!
HLE : 내가가나, 승강전?
SANDBOX Gaming vs Griffin
<1세트>
MVP는 아칼리를 플레이한 'Chovy' 정지훈 선수가 차지합니다.
그리핀의 전 라인이 챔피언 상성에서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탑 라인을 제외하고 모두 앞서나갔고, 이 격차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샌박이 무너집니다. 점점 흔들리기 시작한 선수들의 폼이 큰 문제로 떠오르기 시작하겠네요.
<2세트>
MVP는 아트록스를 플레이한 'Summit' 박우태 선수가 차지합니다.
그리핀이 2원딜에 브라움-자르반+사일러스라는 조합은 괜찮았는데, 2원딜이 둘 다 마법 데미지 비중이 높다는 것이 패착이 되어버립니다. 결국 적응형 투구가 하나 생기자마자 탱킹력이 차원이 달라진 아트록스와 더해 샌박의 조합이 화력에선 밀리지 않다보니... 결국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가고, 숙소에 있던 SKT가 자력으로 1위 가능성이 생겼네요.
<3세트>
MVP는 자야를 플레이한 'Viper' 박도현 선수가 차지합니다.
1세트와 정황은 비슷하게 흘러갔는데, 이번에는 샌박 전원이 감정적으로 행동하다 손해를 계속 보고 말았네요. 그 중에서 도브 선수의 조이 플레이가 굉장히 아쉬웠는데, 안티 캐리 롤을 수행하던 선수였기에 빠르게 폼을 회복시킬 필요가 있겠습니다.
<종합>
SB : 서부에 아슬하게 걸쳤는데, 불안하기 짝이 없다
GRF : 나도 9승 라인이다! 근데 왜 이렇게 찝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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